3D프린팅 뉴스

누구나 취미로 롤러코스터부터 달 탐사선까지 ‘척척'…3D프린터가 여는 제조업의 미래

3D프린팅강사협회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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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가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고, 일상 속 작은 어려움을 해결하는 마법사가 되고 있다. 소품종 대량생산 제조 관행을 벗어나, 도시 건설 등 기존 산업 분야에서 3D 기술은 새로운 혁신을 이끄는 힘이 되고 있다. 


미국 댈러스 케이 베일리 허친슨 컨벤션에서 열린 ‘솔리드웍스 월드 2019’ 행사장 앞에는 작은 롤러코스터가 놓여있다. 매트 슈모처 포드 자동차 엔지니어가 ‘취미 삼아’ 만든 롤러코스터 모형이지만 실제로 열차가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다.  


그는 솔리드웍스와 3D프린터를 이용해 미국 오하이오 주의 킹스아일랜드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인 ‘인버티고’를 25대 1로 구현했다. 롤러코스터 모형에는 33개의 작은 트랙 부품이 사용됐다. 슈모처는 이 부품을 모두 3D프린터로 출력했다.  


3D프린터를 활용해 25대1의 비율로 축소 제작한 ‘인버티고' 롤러코스터. / 댈러스=차현아 기자


11일(현지시각)부터 3일 간 진행된 다쏘시스템의 ‘솔리드웍스 월드 2019’에서는 누구나 상상만 했던 아이디어를 손에 잡히는 현실로 구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100여개 파트너사의 혁신 사례가 공개됐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도 ‘가능성이 실현되는 곳(Where Possibility Takes Form)’이다. 


미국에서 진행된 ‘달을 향해 쏴라(Shoot for the moon)’ 프로젝트는 솔리드웍스의 디자인 솔루션인 x디자인(Design)을 이용해 48일 안에 달 착륙선(moon lander)를 만드는 챌린지다. 팀 로보웽글러(Robowranglers)는 미국 텍사스주 그린빌의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영화 ‘백투더퓨쳐’에서 힌트를 얻어 달 착륙선을 제작했다.  


◇ 누구나 꿈을 손에 잡히는 현실로, 3D프린터가 여는 세상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3D프린터 기업 라이즈(RIZE)는 행사장에 음료수 캔부터 입체 지도, 신발까지 3D 프린터로 제작한 각종 제품을 선보였다.  


라이즈의 3D 프린터는 누구나 15분만 작동 방법을 배우면 원하는 무엇이든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하다. 플라스틱보다 견고한 3~4개의 다양한 재료를 한 번에 이용해 출력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 공정으로 1000달러(112만원)가 들었던 제품도 40달러면 충분히 제작 가능할 정도로 저렴하다.  


라이즈의 3D프린터로 만든 신발. / 댈러스=차현아 기자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베일러(Baylor)대학교 학생들이 솔리드웍스로 디자인한 오프로드 자동차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미국자동차 기술자협회)가 주최한 미국 CDS(Collegiate Design Series) 경진대회에 해당 작품을 출품했다. 


특히 해외에서 3D프린터는 일상 생활 속 크고 작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해결사로 자리잡고 있다.  


13일 ‘솔리드웍스 월드 2019’ 세션에서는 유명 유튜버인 조엘 텔링(Joel Telling)의 사례도 소개됐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3D Printing Nerd’에서 x디자인을 이용해 고장 난 네트를 고치는 과정을 선보였다. 텔링은 네트를 제대로 고정할 수 있는 꼭지를 x디자인으로 설계해 3D프린터로 인쇄해보였다.  


 
조엘 텔링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3D프린터로 고장난 네트를 고치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 유튜브 영상 갈무리



◇ 3D프린터, ‘스마트한' 제조 혁신을 꾀하다

 

3D프린터는 소품종 대량생산 기반 기존 제조업 관행도 뒤흔들고 있다. 생활소품을 넘어 도시까지도 3D 플랫폼으로 구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고 있다.  

 

야마하는 솔리드웍스의 판매 SW를 이용해 다품종 소량생산을 실현 중이다. 각각 다른 제품 몇 만개를 사전에 제작하지 않고도 고객이 온라인에서 원하는 기타 재질과 색상, 디자인 등을 적용해 맞춤 제품을 미리 경험한 뒤 주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인도의 자이푸르는 다쏘시스템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이용해 도시를 관리하고 있다. 도시 건설부터 각종 도시 관리 등에 3D 모델을 활용한다. 예를 들어 고가도로 건설에 앞서 실시간 교통량 데이터를 수집해 최적의 도로 공간을 설계할 수 있다. 


지앙 파올로 바씨 솔리드웍스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가능성을 실현해낼 수 있도록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베일러(Baylor)대학교 학생들이 솔리드웍스로 디자인한 오프로드 자동차. / 댈러스=차현아 기자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14/2019021401341.html



원본링크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14/201902140134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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